[앵커]<br />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5당 대선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전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력을 다한 후보들의 성적표, 이제 내일이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 알아보겠습니다. 권민석 기자!<br /><br />사상 최고의 사전 투표율에 더해 내일 최종 투표율이 80%를 넘을 것인지가 관건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 투표율이 26%를 돌파하면서,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.<br /><br />대선 투표율이 80%를 넘은 건 20년 전 1997년 15대 대선이 마지막입니다.<br /><br />17대 대선에선 63%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, 이번 대선에서 사전 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해<br /><br />최종 투표율도 80%를 넘을 수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투표율이 높으면 전통적으로 야당 후보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는데,<br /><br />75%를 기록한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돼 이 공식이 깨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선두를 달려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, 높은 사전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: 진짜 선거 혁명의 완성은 5월 9일인데 우리가 너무 일찍 김칫국물 마시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. 그래서 끝까지 우리가 끝까지 긴장해야 한다….]<br /><br />[앵커]<br />야권으로 기울어진 구도 속에서 치러지는 대선, 흩어진 보수표심의 향배도 관심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국정 농단 사태와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보수층 표심은 뚜렷한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표류했는데요.<br /><br />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, 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이동했던 보수층이, 최종적으로 누구를 찍을 것이냐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립니다.<br /><br />지금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,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분산된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영남에 동남풍이 불어 보수층이 무섭게 결집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실제 여론조사가 공표됐던 지난 2일까지 홍 후보 지지율은 상승 국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바른정당 탈당파의 집단 복당과 친박 인사 징계 해제 사태 등이 보수층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지켜볼 일입니다.<br /><br /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: 5월 9일은 영남이 뭉칩니다. 호남의 사전 투표가 높았다는 것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반반으로 갈렸다는 것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081154568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